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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알바

노점상 , 지하철 판매, 앵벌이, 파라솔 장사 등 세금 없이 돈을 벌고자 한다면?

 

일단 이런 일들의 가장 큰 특징은 세금을 안 낸다는 점이다. 돈 버는 쪽에서는 단속에 걸리거나 조폭한테 뜯기지 않는 한 돈을 다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사는 쪽 입장에서는 상품의 질을 신용할 수 없고 A/S도 안 된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도로 점거하고, 지하철에서 시끄럽고, 술 마시고 노는데 와서 파인애플 사라 그러고 그러면 솔직히 짜증 좀 나기 때문이다. 어쨌든 모두 불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벌어왔고 아직도 이러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지하철 열차 내 물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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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장갑, 우비, 우산 등도 팔리지만 보통 해마다 새로운 제품을 들고 나온다. 장난감도 있고 주방용품도 있고 사람들이 보고서 혹하고 살만한 물건을 들고 온다. 이 일은 일단 여러 사람들 앞에서 누구 하나 원하지 않는데 관심을 끌어 모으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철판을 깔아야 되고 말도 잘해야 된다. 단속 등에 걸렸을 경우 벌금을 내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물건을 떼오는 것도 중요한데 싸게 좋은 물건을 떼와야 잘 팔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서포트 해주는 사람들이 영등포나 뭐 그런데 있을 것이다. 잘 하면 많이 벌고 못 하면 못 버는 일인 것 같다.

 

 

 

술집, 카페 방문 앵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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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위에 지하철 판매랑 비슷한데 영등포 같은 데에서 떡이나 껌 같은 것을 떼와서 길이나 매장에서 사람들에게 직접 판매를 권유하는 일이다. 앵벌이라는 말을 붙여도 되나 모르겠지만 지하철 판매와는 다르게 제품의 장점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나이든 사람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면 측은한 마음에 구입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하루 경험해 봤는데 의외로 돈이 됐다. 중학교 때 멀쩡하게 생긴 집도 그냥 저냥 잘 사는 친구의 권유로 일을 해 보았다. 허름한 잠바를 입고 길이나 음식점, 다방, 술집에 들어가서 판매를 하였는데 어리고 불쌍해 보여서 사주는 구나 하고 느꼈다. 800원인가 떼와서 2500원인가 2000원인가 팔았지만 그냥 만원 이렇게 주는 어른들도 많았다. 일이라고 하기에는 정당하지 못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직접 하는 것은 비추. 사실 요즘은 옛날보다 어둠의 세계가 발전해서 여자는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유흥으로 빠지고 남자는 도박장 같은 곳에서 일을 많이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삥을 뜯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예전에는 이대, 동대문, 용산, 오락실 등에서 돈 뺏기고 물건 뺏기는 것이 흔했는데 요즘은 이런 것도 별로 없다.  

 

 

 

 

 

해수욕장, 계곡의 자리 장사 (파라솔, 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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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이랑 다른 점은 자기 땅도 아닌데 돈을 받고 판다는 점이다. 성수기에 자리가 없으면 꽤 곤란하므로 이렇게라도 돈을 지불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원하고 경치 좋은 곳에 햇빛도 피할 수 있으면 그 자체로 돈이 될 수 있다. 근데 불법…10년전에나 중고딩들이 여름에 돈 벌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했지 요즘은 이런거 안 하지 않나

 

 

노점상 (떡볶이, 오뎅, 토스트, 닭꼬치, 악세사리, 고구마 등)

고구마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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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장사를 위한 준비는 구울 고구마를 구해야 하고, 뗄감을 구해야 하고, 고구마를 구울 드럼통을 구해야 한다. 드럼통은 누군가 만든 드럼통을 살 수 있다. 고구마를 구하는 것은 마트에서 사도 되지만 마트가 없던 10, 20년 전에는 자기들만의 루트로 구했다. 드럼통이야 한번 사 놓으면 누가 훔쳐가거나 부수지 않는 이상 계속 쓰기 때문에 한번 투자할 때 거금 쓰면 그만인데 고구마와 땔감을 구하는 것은 다 자기 돈으로 남는 것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골라야 한다. 어떻게 하던 간에 구운 고구마를 1000, 2000원 대충 가격 붙여서 팔면 매출에 의해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돈은 번다. 재료가 떨어지면 더 사서 팔면 된다. 미리 많이 사놓으면 싸게 살 수 있겠지만 못 팔면 처치 곤란이다. 그냥 목 좋은데 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봉지나 종이에 싸서 주면 된다. 너무너무 간단한 일이다. 하다가 보면 단속 피하는 거랑 화장실 해결하는 것이 좀 어렵긴 하다. 추운 겨울에 밖에서 일하기가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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