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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TV, 영화) / 라디오/한국

응답하라 1994

1997 안보고 1994부터 봤다

뭘 봐야겠다 생각한건 아닌데 시간때우는 드라마 뭐 없을까 생각하다 봤는데 이건 진짜 제대로 같다

이것은 어디 뭐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이것은 우리들의 얘기다 뭐다 뭐 그런 광고를 봤던 기억이 난다

진짜 그렇게 느껴진다. 드라마 속에 내 추억과 감성도 녹아있는 것 같다

칠봉이도 그렇고 쓰레기, 삼천포, 순천, 빙그레, 정대만, 나정이도 다 누군가 같고 좋다

굳이 이 드라마에 내가 없고,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의 이야기 같네

근데 칠봉이도 그렇고 순천도 자칫하면 존나 없어보이게 망가질 수 있는데 참 마음들이 고와보인다. 추억이라 그런가. 좋은 모습만 보이는건지

1994부터 2000년 넘어서 2014년까지...특히 년,월별로 들려오는 노래들에 정말 감동이 온다

등장인물들 다 매력적이고...뭐 그냥 드라마 속에 모든 것을 담았네

명작중에 명작~~~~~~~~~~~~~~~~~~~~~~~~~~~~~~~~~~~

와~ 나도 응답하라 2002, 2003 정도는 기록해둬야 되는데 정말 아쉽다. 그때도 나름 임팩트 있었는데

올인, 가을동화, 아이리스, 추노, 다모, 네멋대로해라, 아일랜드 등등등등등등등 다~~~~보다 이게 젤 나아 보인다 나한테는


끝날 때까진 끝이 아니다 . 끝이 나지 않는 게임이라면 끝을 내야한다. 끝을 시작해야 한다 뭐 그런 칠봉이가 말하는 어록 비슷한거 있음

엔딩은 칠봉이 같은 사람들한테는 맘에 안들겠고, 쓰레기같은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좋은 추억이 아니었을까나

칠봉이가 존나 ㅆㅅㅌㅊ 케릭인거 같다. 연기하는 애도 그렇고


응사 OST 모음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bZ91SfQZsD4WT0fc1gYYP3ItTJS09o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