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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군대

타군 예비역과 해군 미필 게이들을 위한 해군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레벨:1] 이럇사이마세

총론: 해군 문화의 특징은 역사적 유례에서 시작하고 전세계 해군이 공유 한다는 점이다!

        그냥 멋을 내거나 불필요한 행위처럼 보일지 몰라도 하나하나 의미와 역사적 사건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볼수있다!

         이러한 점은 동구 서구 가릴것 없이 근현대 해군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들이다 그럼 차례대로 알아보자!

 

 

각론

 

 

             1> 5분전 15분전 문화

 

해군은 함상에서의 생활이 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예정된 일과 시각보다 15분전 5분전 빨리 시작한다

15분전 구령은 준비를 하는 단계고 5분전이면 이미 예정된 일과를 시작하는 단계다

 

ex]  출항 15분전

출항 15분전이란 방송이 나오면 이미 함총원은 출항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고

약 수치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출항하기전까지 80프로 정도의상황을 완료한 상태라고 보면된다

 

 

ex] 출항 5분전

출항 5분전이란 방송이 나오면 이미 홋줄을 풀고 항구를 떠나도되는 상황

즉 100프로 출항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보통 5분전 방송이나옴과 동시에 바로 출항을 하게된다!

 

이러한 문화가 생기게 된 이유는

시시각각 기상의 변화와 좁은 함상 생활에 있어서는 시간 관념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러한 관습이 내려오고 있으며

15분전 5분전은 여타 거의 전세계 모든 해군들의 공통 문화라고 알고 있다

따라서 배가 출항하는 시간이 1500i 라고 해서 오후3시까지 배에 탑승한다고 생각하면

이미 배는 출항한 상태일수도 있다는 점을 숙지하길 바란다!!

 

 

           2>   함장의 특권

 

함장의 특권은 게이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정말 막강하다!!

함장은 함총원의 생존권을 가지고 있을뿐만아니라

작전권과 인사권등 실로 막강한 권한을 위임받고 있다             

 

이러한 함장의 특권을 배려해주는 이유는 배는 홋줄을 풀고 출항을 하면 바로 실전이다

실제로 출항순간 부터 24시간 입항할때까지 시시각각 수많은 정보 보고가 올라오고

그럴때마다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

 

함장의 경우 일단 어디에서 몇번을 마주치건 그 함장의 시야권에 있는 모든병력은 부동자세인 차렷자세를 해야하며

가장 선임자나 혹은 발견자가 총원차렷이란 구령을 내리며 시야권내 모든 병사는 구령자에 맞춰서 경례를 취해야만 한다

 

함장의 좌석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 함장의 좌석의 경우 대통령이 승함하더라도 절대 자리를 내주거나 함장의 허락없이

앉아서는 안되는 자리다! (중세 시절에는 함장으로 불어오는 바람도 막아서는 안된다는 예절도 있었다고 하더라

바람을 느끼며 풍향을 알아채고 바다냄새와 육지냄새를 맡아야 하기에 함장 앞에서 함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예절도 있었음)

 

 

 

크림슨타이슨.jpg

 

 

함장과 부함장(부장)간의 갈등을 적나라게 묘사한 영화 크림슨 타이슨!

실제로 이런 일 일어나면 좆된당!

 

 

 

여담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세월호 선장이 욕쳐먹는 이유가 여기 있다 사실 명문화된 법률은 아니지만

함장의 경우 배를 버리고 이함(배를 버린다는 의미)할때는 맨마지막에 탈출하는게 국제법상 관례다

그런데 세월호의 경우 튀튀 승객들 나몰라라 하고 뛰었기 때문에 욕을 쳐먹는거다

 

실제로 천안함 사태의 경우 생존한 승조원들을 모두 이함시키고 맨 마지막으로 함장이 이함을 했으며

타이타닉의 경우에는 선장이 선박과 함께 자살을 하는 경우도 볼수있다

이는 배와 함장의 운명은 같이 한다는 함장의 뚜렷한 의식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라고 볼수 있으며

이러한 함장이기에 함장의 특권은 수백년동안 내려오고 지켜주는것 같다!

 

위에 설명한 함장의 문화도 역시 전세계 해군의 공통적인 문화라 이야기 할수 있다!

 

 

   

 

       3>  현문예절과 영송병

 

현문이란 배를 승함하고 하함할때 거치는 일종의 육군으로 치자면 위병소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된다

이러한 현문예절을 알려주자면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야하며

승함 하함시 예식갑판에 게양된 태극기(혹은 해당 함정 국가의 국기)에 예(군인의 경우 경례)를 표시해야한다!

더불어 현문에 있는 당직자에게 승하함의 이유나 방문 이유를 보고해야 한다

만약 보고가 부실할 경우 함정에 승함하거나 하함하지 못할수도 있으며 현문 군기는

그함의 군기를 대표하므로 현문 앞에서 장난을 치거나 소란스러운 경우 퇴함 조치를 당할수도 있으니 게이들아 조심해라

 

영송병.jpg

 

현문에 오르기전 영송병들에게 답례하고있는 문수찡

 

영송병은 높은 인사나 환영행사때 현문 앞에 도열하여 고위인사를 맞이하는 병들을 일컫는데

사진보면 한쪽에 死명의 영송병이 도열해 있는데 이게 어느정도 관리냐에 따라 영송병의 숫자도 달라진다

대통령의 경우(국가 원수급)는 6명인가 8명이 도열하고 최저인원은 3명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영송병의 숫자도 거의 전세계 해군 공통으로알고 있당!

 

 

 

 

        4>예식갑판

 

예식갑판이란 보통 함정의 후미 갑판을 가리키는데 예전 목선 전함들은 후미 부분이 가장 높게 건조되었다

중세 유럽시대에는 전투배치시 혹은 항해시에는 반드시 예식갑판에 함장이 위치하고 명령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항상 함정의 행사나 예식등을 이 갑판에서 진행하였는데 그러한 전통이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와

예식갑판이란 명칭으로 굳어졌고 아직도 각종행사나 리셉션등을 예식갑판이라 불리는곳에서 열린다

예식갑판에는 보통 입항시에는 반드시 해당 함정의 국기가 게양되고 출항시에는 게양하지 않는다

이러한 예식갑판 문화 역시 전세계 해군의 공통 문화이다!

 

 

태극기게양.jpg

 

태극게 게양식과 하강식때는 반드시 계절별 정복을 입고 해야만 한다

정복 설명은 후술!

 

 

     5> 수병들의 옷

 

해군 수병들의 옷은 종류가 정말 많다

평상복인 샘브레이와 당가리 부터 시작해서 각종 작업복

동정복 하정복등이 있다천천히 설명하자면

 

샘브레이는 하늘색 계통의 상의를 뜻하고 당가리는 청바지 계열의 하의 바지를 뜻한다

샘브레이는 영국해군 당가리(프랑스어다!)는 프랑스 해군부터 시작되었다는 유례를 들은적이 잇는데 기억이 안난당-_-

하여간 미필게이들이 해군쳐가면 제대할때까지 가장 마니 입는 옷이 샘당일것이다!!

 

유희열 샘당.jpg

 

 

 

헉헉.jpg

나인뮤지스가 입은 상의 샘브레이 되시것당!

 

 

 

 

하정복은 위아래가 흰색옷으로 되어있는데 관리가 존나 어렵다는점 하계 휴가나 외박 혹은 각종 행사때 입게되는데

너무너무 관리하기 힘들다 멋은 좀 난다만 고생좀 할꺼다!

 

춘추복(일명 세라복 여자들이 좋아라 한다!!)에서 코트를 입으면 동정복 코트를 착용치 않으면 춘추복이다

춘추복의 경우 네카치프와 휘장깃(정식명칭이 맞나?)에 대하여 설명 하겠당!

 

네카치프의 유례도 역시 역사적으로 내용이 깊은데 과거 중세 유럽 해군(당시론 국가 공인 해적)들의 경우

바다에 빠지게된 경우 상어로부터 자기 몸을 방어 하기위해 네카치프를 이용했어

상어 습성이 자기보다 몸이 긴 생물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나름 과학적 접근 방법으로 물에 빠질경우

네카치프를 발목에 묶어 신장을 길게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이용한 방법이지

 

휘장깃의 경우 여러 설들이 존재하는데 휘장깃이랑 팔목에보면 흰색 세줄이 보일꺼야

그세줄은 넬슨의 3대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썰이 있는데 이유례는 정확하지는 않아

여튼 넬슨의 3대해전을 기념하기위해 흰색세줄과 휘장깃을 만들었고

가끔 중요행사때 휘장깃을 들어서 억지스러운 환영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사용된당-_-

 

태극기게양.jpg

 

 

앞에서본 태극기 게양 사진이다 사진속 수병들이 입고있는 옷이 춘추복 되시것당!

손목과 어깨주변에 있는 흰색의 삼선이 있는데 아까말한 넬슨의 3대해전을 기념하기위해 넣었다는 썰이 있당

정확한 유례는 불문명! 가슴쪽에 넥타이처럼 검정 마후라가 보일것이다 그것이 네카치프당!

휘장깃은 어깨 뒤쪽으로 천하나가 살짝 보일텐데 그것이 휘장깃!

 

여담으로 여자애들이 이 춘추복 일명 세라복을 너무 좋아라 한다

필자가 저 정복을 입고 여자친구랑 만나러 여대를 갔는데 여자친구 친구들이랑 단체로 사진을 찍었엇당

인기폭발이었당 우왕 귀엽다! 이쁘다 입어보고 싶다 등등 미필게이들은 참고해라

ㅠㅠ 물론 지금은 헤어졌지만 저때 찍은  사진은 아직 내 미니홈피에있당

 

 

 

 

 

 

 

 6> 21발의 예포!

 

 

 

 

보통 대통령 취임식때나 국가원수 방문때 예포를 쏘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꺼다

내가 알기론 육군 예포단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유례가 바로 해군에서 시작되었다는점!

이것도 중세 유럽 해군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가장 큰 전함의 배가 21발의 함포를 장착하고 다녓당!

특이하게도 당시 함포들은 항상 장전을 하고 다녓지 그래서 상대방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상대방에게 주지 시켜줄때는

상대방이 사거리에 들어 오기전에 장전된 모든 함포를 바다에 걍 쏴버려서 상대방에게 공격할 의시가 없다는 점을 알려주엇다고 하더라!

그러한 점에서 유례된게 바로 예포 의식이지! 신박하지않노?

 

받들어 총 할때도 방아쇠가 내쪽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가있는 이유도 상대방을 공격할 의사가 없고

방아쇠 자체를 상대방에게 보여줌으로써 당신에게 충성한다는 의미를 보여주는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받들어총!.jpg

 

미필게이들아 사진을 보면 방아쇠가 몸쪽이 아닌 상관에게 가있는점 주의깊게보면 될듯 하다

 

취임식 예포.jpg

 

 

 

 

 

  7> 장군x 제독o &장교들 계급장

 

우선 해군은 이른바 별을 다신 분들에게 장군이란 호칭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제독이라 불리우지! 이역시 전세계 해군 전통이다 보통 장군을 제너럴이라하는데 해군의 경우 adiral이라는 제독을 칭하는

고유명사가 따로 있다!

 

 더불어 장교들 계급장도 육공해병대에 비하면 차이점을 보으는데

보통의 경우 삼군 통합 계급장을쓰지만 정복의  해군만의 계급장인 수장을 사용한다 사진을 참고해주길 바래!

조금은 헷갈리지만 군생활좀만 하다보면 금방 금방 눈에 익을꺼라 생각해

 

 

 

계급장.gif

 

 

총장.jpg

 

 

현 대한민국 해군 참모총장 황기철 제독님 되시것당

오른쪽 경례하시는 손에 줄 보이노? 그게 수장이다 굵은줄 하나는 원스타 그 다음부터

별하나 추가될때마다 가느다란줄 하나씩이 더붙는다 고로 4성장군은 굵은줄하나 와 얇은줄 3개 이해가노?

 

 

 

이외에도 많은 해군 문화가 있지만 여기까지만 적고 나머지 부분들 해군 출신 게이들이 적어줄꺼라 생각한다!

여하간 읽어줘서 고마운데 2시간 걸렸당 질문 받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