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긴파치 선생이 머리 휘날리면서 강둑을 거니는 뮤비 비슷한 버전은 없었음 ->찾으니 있음
일본 애들은 뻑하면 긴파치 선생이나 101번째 프로포즈 같은거 패러디 하고 우려먹고 하는데 자기들이 좋아서 한다는에 어쩔 수 있나
어떤 면에서는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추억을 소중히 한다는 점도 나쁘진 않은 듯
한국은 격동의 세월을 살다보니 현실과 미래를보지 과거는 잘 안보는 경향이 있는 듯
현역에서 물러나신 분들께서 자기 가족들 뿐만 아니라 모두들에게 즐거웠던 추억, 눈물나는 에피소드 들을 남겨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분들께서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을 세상일 수 있고,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고, 평소에 글을 자주 쓰지 않아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일제시대,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힘들었던 삶이었으니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있겠냐는 생각도 좀 든다
그래도 나처럼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속빈 강정같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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