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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 재밌는거

(스압) #1. 신입사원/취업준비 게이들을 위한 Tip (ssul) [레벨:4] 희망이와새롱이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 글은 소위 얘기하는 대기업, 외국계 기업의 재직경력을 기반으로 쓴다는 것을 밝혀둔다.
아무래도 중소기업이나 제조업같은 곳은 기업문화가 다를 수도 있어서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업권별 편차가 좀 발생하는데 해당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기술하려 했으니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참조글 정도로 보면 될 듯 하다.

이 글은 우선 신입사원편임.
나중에 반응 괜찮으면 경력사원편도 한번 써볼까 한다.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항목]

가) 근태
늦지마라. 
돈을 받고 일을 하는 조직인데 이건 기본 항목이다.
과하게 일찍올 필요도 없고 출근시간 10분전 정도에 오면 된다.
통상적으로 한달정도는 신입에게 일을 제대로 시키지 않고 probation 기간을 둔다. (실제로 1~3개월 수습기간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임)
소위 첫인상이 해당기간동안 결정되는데 니가 보일 수 있는 역량은 아무것도 없다.
딱 Attitude 정도가 실질적인 평가항목이 되는건데 근태는 여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니가 10분을 늦으면 2시간을 야근해도 성실하다는 인상을 절!대!로! 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늦는 인간"이라는 인상을 한번 심어주면 실제로 불가피한 경우(아프다던지 가까운 사람 상이 생긴다던지 등등) 
너의 사유들이 핑계로 비춰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더불어 출근 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약속도 늦지 마라.
이건 부서간/팀원간 기본 예절에 어긋나는 부분으로 잘못하면 오만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나) 신입 mind
배운다는 자세를 취하고 의사를 적극 표명해라.
신입사원은 실질적인 업무를 할 수 없다. 
멍청하고 무능력해서가 아니라 회사 업무란 원래 업에 대한 이해도와 타부서 협업이 제반되어야 하므로 
사실상 반년 가량은 일을 "배우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바꿔 얘기하자면 신입인 너는 간단한 일을 받아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빈번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필요한건 자존심을 내려놓는 일이다.
알아서 할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물어봐라. 
너에게 주어진 일은 보통 가벼운 일이기 때문에 기존 파견/계약직 직원이 하던 일일 수도 있고, 
혹은 아무도 하지 않던 하나마나 한 menial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런 하찮은 일이라고 묻는게 부끄러워 해서는 안된다. (혹은 서류상 너보다 낮은 파견/계약직이 하던 일이라 부끄러워하지 마라)
첫 몇달은 원래 그러라고 있는 기간이고 아무도 "너"를 하찮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정도 일도 안물어봐서 잘못된 결과를 내면 이딴것도 못하는 좆찐따로 더더욱 욕을 쳐먹게 될 것이므로 그냥 물어봐라.
자주 묻고 익혀나가는 태도는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한두번 설명해줬는데 안적어놓고, 혹은 이해 안가는데 알아듣는척 하고 똑같은 얘기를 몇번이나 반복한다면 욕처먹어도 어쩔 수 없는 거다.
남이 시간들여 설명해주면 많아도 두번 이내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하던가 못알아듣겠으면 적어놔라.

다) 눈치
넌 이미 너를 제외하고는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을 함께 지낸 사람들이 모여있는 조직에 홀로 새롭게 들어가는거다.
그들의 조직엔 나름대로의 룰이 있고 니가 보기엔 뭔가 이상하지마 기존의 히스토리에 따라 암묵적으로 형성된 공감대라는게 있다.
반드시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만 앞으로 그 팀/회사를 나오기 전 까진 그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
즉 그 조직에 니가 이질감/거부감을 유발시키는 존재가 될 필요는 없단 소리다.
남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잘 듣고, 가급적 그들과 함께 섞일 수 있는 존재임을 인지시켜줘라.
남들이 웃을 때 함께 웃고 그들이 싫어하는 행위는 가급적 하지 말아라.
그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토픽을 캐치해서 적정선까지 제시해주고 동참해라.
부서내 인기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 신입은 가만히만 앉아있어도 주목을 끄는 만큼 눈치없는 일게이 티를 내면 곤란하다.
물론 이 좆같은 문화는 튀는걸 싫어하는 김치문화에 강하게 나타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외국계에서 일해봐도 일하는 인간들이 김치면 이건 다 똑같다.

라) 로열티
막상 들어가면 많은 윗사람들이 여긴 왜 왔냐~ 갈 수 있으면 딴데가라 등등 본인의 신세한탄을 
너에게 할 것이다. 그렇다고 볍신같이 같이 회사 까고 앉았지 마라. 그건 그들이니까 하는 소리고
넌 "저는 이 회사가 아직 좋은데 과장님만큼 다니면 저도 싫어질까요?" 정도로 받아넘겨라.
신입이 회사 까봐야 얻는건 니 뒷욕 뿐이다.
다만 과도한 회사 숭배나 후빨 역시 욕처먹는 지름길

마) 동기
이건 노무노무노무 중요하다.
니 동기는 니가 자주 컨택하는 부서부터 같이 일하지 않는 부서까지 다양하게 포진될거다.
1년, 2년 니 업력이 쌓이면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건 유관부서와의 협업인데 동기의 인맥은 이럴때 엄청난 자산이 된다.
따라서 동기중에 좌좀 찌질이가 있어도 넌 입닥치고 좋은 놈으로 남아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둬라.
공식적인 업무상 인맥으로 관계를 쌓은 사람들은 딱 그만큼의 정보만 공유하지만
동기는 어느정도 친구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정보력을 너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유관부서 협업자가 "이건 저희 업무가 아닙니다" 하면서 자를 일도 
너의 동기라면 "동기니까" 해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실리적으로 생각하는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동기는 직장생활에서 큰 자산이 되므로
반드시 동기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둬라. 일게이라고 사람 만나기 싫다고 동기모임 빠지거나 하는 만행은 저지르지 말고

바) 겸손
잘난척 금지.
직업을 얻는 행위는 학벌과 스펙이 큰 도움이 되지만 업무 자체는 사실상 업력과 성실도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물론 그 와중에도 서울대/카이스트는 오~ 해주는건 있지만 그렇다고 그 자체가 직장생활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건 아니다.
실제로 특출난 한두명이 가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서류/시험/면접등을 통과해서 뽑힌 애들의 자질은 큰 차이 없다.
나는 잘나서 더 크고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너 빼고도 다 잘나고 대단한 일 할줄 아는 사람들임.
서울/카이 이런 애들은 오히려 티를 안내는데 꼭 연고서성한 애들이 어줍잖게 깝치다가 된통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요망

더불어 신입 3개월차부터 1/2년차정도에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가 나름 대단하거나 중요한 일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그건 99%정도는 본인만의 착각인 경우다. 
파견직부터 사장까지 모두 자기 일은 나름 대단한 일이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느 조직도 신입이나 사원에게 크거나 대단한 일은 주지 않는다.
그런 일을 할 역량이 덜 갖춰진 탓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 잘못되었을 때 책임을 질 수 있는 위치기 아니기 때문도 있다.
자신의 업무를 폄하할 필요도 없지만 대단한 일이라고 착각하는건(심지어 그걸 입 밖에 내는건) 3년 이불뻥 감이다.
짧게 얘기하자면 업무적 자부심과 책임감은 가지되 겸손함은 가지고 있어라. (물론 니가 기능직이라면 다른 얘기지만)

(Tip 예시)
똑같이 신입을 받은 팀들이면 서로 자기네 신입이 더 우수하다고 믿고 싶어한다. 부서간의 경쟁심리랄까...
그럴 때 다른 동기보단 니가 낫다는걸 (직접적으로 말고 우회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인증을 부서장에게 쥐어주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면 
넌 부서장 기를 세워줄 수 있고, 너도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일타쌍피다.
그렇다고 동기를 까서는 안된다. 유일하게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인맥은 동기라고 생각해야한다.




글 자체도 상투적인데 
성실함, 책임감, 밝은 태도, 친화력 등등 같은 더 뻔한 소리는 쓰려다 말았다.
새롭게 직장 얻는 게이들에게 쬐끔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봤다.



3줄 요약?
- 입사 후 6개월 정도는 신입사원은 월급도둑
- 일찍오고 신입답게 겸손하게 일배우고 동기랑 친하게 지내라
- 그리고 일게이 티내지 마라

첫 글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2탄 써봄.

#1의 서두에도 밝힌 바와 같이 대기업의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글이 작성된 글이었고 내 글은 직장생활의 교과서가 아니다.
그냥 먼저 사회생활을 한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보고 참고정도 할 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두 각자의 캐릭터가 다른 만큼 알아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정도의 성인 아니냐 이기야~
그리고 젠장할 ㅋㅋㅋ 영어단어 몇개 썼다고 다들 게거품을 물던데 미안하다. 오늘은 안쓸께.
그래도 나름 긴 글에 딸랑 4개정도 썼는데 너무 반응들이 민감한거 아니노?

지난 내용이 입사최초부터 초기 회사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오늘은 대략 1년차부터 3/4년차까지의 "사원"의 생활이 팁을 써본다.
그냥 바로 경력 쓰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직장생활에 관심이 있는 게이들이 많아서 직급에 따라 몇개 나눠서 써볼 예정.
더불어서 리플들에 질문 빈도가 높았던 것들의 Q&A도 글 말미에 함께 달겠음.
일베 몇번 못가봐서 난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가급적 답글 단다 이기야~ ㅋㅋㅋ


[사원의 생활 팁]

1. 메일
메일은 회사에서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툴이다.
당연히 익숙한 채널이지만, 오히려 최근 SNS영향으로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들어서인지 메일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공지/내용공유/업무보고/부서간 근거 보존 등을 위해 사용되며 그러다보니 메일을 양식에 맞춰 잘 쓰는 것이 업무의 기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양식은 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기존 일 잘하는 선배가 보낸 메일들을 주~욱 훑어보고 참조하면 됨.
그리고 이건 말 그대로 팁인데 업무를 메일로 보고할 때 회의록이던, 자료정리던, 장표작업이던 이왕이면 메일에 간략보고를 꼭 기술할 것을 추천한다.
보고가 파일일 경우(엑셀/PPT 등) 첨부파일만 넣고 "첨부와 같이 보고드립니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왕이면 본인 자료의 서머리와 인사이트를 도식화하여 메일 본문에 간단하게 써넣고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의 형식으로 메일을 쓰면 같은 보고래도 훨씬 보기 좋고 스마트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물론 시간은 1~20분 더 걸리기도 한다. 근데 그건 부가노력이니 그냥 감내하길 추천. 그렇게 정리하면서 본인도 역량이 쌓인다고 할 수도 있고

2. 장표(PPT)
통상적으로 컨설팅펌정도를 제외하고는 사원이 작성한 문서가 바로 보고되는 경우는 잘 없다.
보통 어떻게 작성하나 일단 과제주고 해오는거 봐서 (대체로 지멋대로 해오는 경우가 많으니)
회사 양식이나 의사결정자의 입맛에 맛게 포맷도 바꿔주고 내용 수정주면 업무자가 다시 작업해서 가져오는 몇번 검토 반복하고 위로 보고하는 식
문서를 잘 만드는 방법도 메일과 동일하다.
장표인원이 있는 회사는 큰 걱정이 없지만 대부분은 없으므로 잘 하는 선배들이 어딘가에 숨어있다.
그 선배에게 장표 만드는 법을 사사 받아도 좋고, 여건이 그렇게 안된다면 기존에 보고된 문서를 구해서 형식을 카피해도 좋다.
장표를 만들기 시작하는 시점쯤에 도움될거야~ 하면서 던져주는게 보통 맥킨지 템플릿같은거 주는데 별 쓸모 업고
회사마다 자주 쓰는 도표/양식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서 잘 만드는 선배의 장표를 카피하는게 쉽고 빠르며 잘나온다.
그렇게 하다보면 나중엔 본인만의 스타일이 잡혀서 굳이 카피 안해도 스스로 만들게 됨.
당연한 말이지만 카피하란다고 내용을 카피하면 안되는거 알지? 양식 얘기임

3.오타
나도 당해봐서 알지만 오타로 지적받는거 엄청 짜증난다. 한국어는 특히 띄어쓰기, 받침 등 신경써서 쓰자면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그래서 검수해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피곤하다.
보고서를 예로 들어보자면...니가 만든 내용을 수정잡아주는 것도 피곤한 일인데 심지어 니 한글이 맞나 틀리나까지 확인해줘야함.
초중딩을 데려다 일하는 것도 아닌데 서너장 되는 니 보고서에서 맞춤법이 하나만 틀린게 발견되도 검수자 입장에서는 전체중에 혹시 또 틀린게 있나 없나 확인해봐야함.
더불어 그런 상황이 두어번 반복되면 향후 니가 올리는 보고서는 전부 맞춤법까지 신경써서 다 훑어봐야함.
ㅡㅡ; 듣기만 해도 짜증나지?
그리고 계산 틀리지 마라.
통상적으로 계산은 엑셀 써서 이미 표 만든 다음에 메일이던 PPT던 옮기기 때문에 틀릴 일이 없어야 하는데...
옮기는 과정에서 수식이 어그러진다던지 혹은 수식이 안걸려있는 표에서 일부 변수만 바꾸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
니가 만든 자료에 일부만 틀려도 그것만 보게 되는게 아니라 다른것도 혹시 틀린거 아냐? 하고 전부 다시 봐야함.
그렇게 생각하면 겨우 한글자 틀린건데...이거 하나 잘못 쓴건데...
하는 생각을 다르게 할 수 있을게다.

4. 영어 공인인증
잘 없는 일이지만 가끔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해주는 얘긴데, 어느 회사는 주기적으로 영어 인증을 한다.
사내토익 5백점을 넘어야 하다던지 하는 식으로...
그런거 있으면 인사팀에 확인해서 그냥 토익 새로 보면 그걸로 대체되는지 확인해보고 (100% 대체됨)
너는 주말에 니 돈내고(지원되면 회사돈으로 보고) 공인점수는 보존해놔라.
이직할 때 토익 점수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공인점수가 있는게 낫다. 다만 점수 낮은 생퀴는 그냥 증거 안남게 사내토익이나 봐라

5. 승진가점
요새 회사들이 점점 대리승진도 생각처럼 쉽게 안해주는 경우가 있다.
첫 승진률이 70%가 조금 안되는 회사도 있고 통상 85% 내외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들으면 훗~ 그정도 쯤이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닥치면 니가 어디 낄지 모름.
그래서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게 승진 가점.
물론 승진의 베이스는 니가 3년 혹은 4년(회사마다 대리 승진 기간이 다름)동안 받은 개인평가가 기본이지만
사원들의 평가는 재수없는 상하위 10%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비슷비슷하다. 학점으로 따지자면 B정도랄까?
이럴때 필요한게 승진가점.
각 사마다 항목이 달라서 뭐라 얘기해주긴 어렵지만 인사팀에 문의하면 알려주니
우습게 보지말고 꼭 사원 1년차때부터 주변에 티내지말고 혼자 잘 준비해둬라.
승진가점 항목 1개 있는거랑 없는걸로 경우에따라 니 1년 승진 누락여부가 달라진다




[Q&A]

Q1. 술 못 먹는 사람은 회식 어쩌냐?
A1. 요샌 술 그렇게 많이 안권한다. 다만 신입 때 너를 위한 자리라던지 혹은 니 생일 이럴 땐 최대한 마시는 노력정도는 해라.
그리고 못먹는다고 얘기하면 요샌 알아서들 넘어가준다.
문제는 팀장이 주당이거나 선배가 성격이 좆같은 경우 존나 옆에서 끈질기게 괴롭혀댄다.
그럴 땐 그냥 똥 밟았다...라고 생각하는 수 밖에 ㅜㅜ
더불어 술자리에서 피해야할 건 술 좀 마실줄 안다고 착각하는 여직원이다.
그런 애 옆에/혹은 주변에 앉으면 엄청나게 술로 공격한다.미친년이 왜 미쳤냐고 묻지 마라. 그냥 미친년이다.
술 안마시는 여자를 제외하면 조금이라도 술을 먹는 여자들은 남자 술 어거지로 존나게 먹인다. 가급적 피해라.
그리고 술 못먹는데요 ㅜㅜ 라고 할 때 "오늘은 먹고 대신 내일 늦게 나와/내일 오전은 쉬어"
하는 얘기는 절대로 믿지 마라 ㅋㅋㅋ 그 대화는 진짜 수십번도 넘게 들은 것 같다만 정작 다음날 너 늦게 나오면 ㅄ됨.
그리고 다음번 술자리에서는 "그때는 잘 마셨잖아!?" 하면서 존나 먹임.
고로 그딴 얘기믿고 술 무리하지 마라.
더불어 어느정도 사람들이 취하고 나면 니가 노력해서 먹던 말던 다음날 대부분 기억 "안"하므로 그때부턴 아예 안마셔도 된다.
다만 영업관련 부서는 굳이 말 안해도 잘 알겠지만 음주문화가 좀 쎄다.
면접 때 물어보는 경우가 빈번할 정도 "술은 어느정도 먹나?"

Q2. 직장생활은 군대냐?
A2. 그정도는 아니다. 군대만큼 상하관계가 강하진 않다.
다만 그거보다는 조금 부드럽고 거기에 여자가 껴있다고 보면 된다.
여자 상사는 10명 중 8명은 피곤하고...여자 후배는 10명 중 9명이 피곤하다.
난 남녀차별주의자는 아니지만 회사는 남자만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Q3. 오피스 와이프 어떻게 만드냐? 사내 연애는?
A3. 사내에서 추태 좀 부리지마 등신들아. 여자 밖에 많아




3줄요약
- 사원게이들 기본 내실 다지자
- 챙길건 미리미리 챙겨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