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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군대

육군의 자동차 레토나에 대하여... 레토나운전병.. [레벨:2] 은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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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수송병과에 대해서..

 

 

대한민국 육군은

 

수송만을 전문으로하는 운전병들과 각종전투차량을 모아놓은

 

수송부/혹은 수송대/ 수송중대등을 운용하고잇당

 

물론 나는 일반 보병사단 보병연대 수송대 출신이다..

 

보통 1개연대에 수송부/나 수송대/가 운용되는데

 

규모는 중대+급정도되고 인원은 100~120명가까이될때도잇고

 

수송부는 일과만 내려와서하고 내무생활은 각각떨어져서하고

 

수송대는 아예 운전병들을 모아놓고 내무생활도 같이한다.

 

 

 

군용차량은 전부 전투를 염두해두고 만들어놓앗기땜에 전투차량이다..

 

모든 군용차량들은 범퍼가 전투범퍼라는 초강철 범퍼로 되어잇는데

 

왜전투범퍼인지는 모르겟다

 

아마 유사시에 그전투범퍼로 처박으라는거일수도 ;;

 

아무튼 이 전투차량들은 아주단단하다..

 

어쩃든 여러전투차량중에 나는 레토나에대해 소개하려고함 ㅋ

 

레토나는 모든 운전병들이 소망하는 꿈같은 드림카이다..물론 더좋은 차모는색기도많지만..

 

먼저 레토나의 귀여운 외모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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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나는 군용차량치고는 아주작은편이라 실제로 수송부대에서 레토나가 뽈뽈거리는걸 보면 매우귀엽다

 

그리고 일단 헤드라이트도 동그랗고 방향지시등도 동그랗고 얼굴이 너무 귀여운얼굴을 하고잇다

 

그리고 전투범퍼에 덧붙여진 저 쇳덩이봉들덕분에 귀여움이 한층배가된다..

 

일단 차가 길이에비해  좀 높기때문에 얄쌍한모습이아니라 뽈뽈거리면서 달리는모습을 보면 더욱 귀엽다

 

거기다가 레토나의 엔진소리는 귀여움을 특히배가시킨다  두돈반 사오톤은 약간 거친 것이 야전의 느낌이 나는 디젤엔진이지만

 

이귀여운 레토나는 자그마치 가솔린엔진이다!!!덕분에

 

더욱 귀여운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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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불을켜고 뽈뽈거리면서 다니는 레토나의 모습

 

보통 1군지역의 군용차량들은 항시 운행시에 저 헤드라이트를 키도록 되어잇다.. 아무리낮이라도 키고다녀야햇던걸로 기억함...

 

동승장(선탑자)가 없이 운행할때는 비상등을 깜빡이면서 다니도록 하고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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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나의 꽁무니에 달린 저 스페어타이어도 레토나의 엉덩이에 큐티함을 가중시키곤한다..

 

보통 수송대에 레토나는

 

연대장/대대장/주임원사/ 그리고 각 참모부(인사/작전/정보/등)으로 해서

 

8~10대정도잇는데

 

연대장/대대장은 지휘차량이라고해서 A급 차량을 준다.

 

주로 A급차량은 일단 자동차에 광택이 좀나고 (세차시에 광택제를 뿌리기도함) 색감이 약간 느낌잇게 짙은느낌이든다

 

레토나운전병들은 아는데 광택나느 유광 레토나가잇고 안나는 무광레토나가잇다

 

그리고 저 스페어타이어가 아주 새삥이다 더 까맣게 보이려고 구두약으로 졷나 칠해놓기도한다..

 

보통 저 스페어타이어의 주름(트레드)가 아주 조밀조밀한것이 마치 20살 갓어른이된 여자그거마냥

 

주름이 아주조밀한것이 바퀴하나하나의 털까지 살아잇는 초 A급이달려잇다..

 

 

또하나의 특징은 저 더듬이인데... 보통지휘차량안에는 무전기가달려잇기떄문에 저런 더듬이가 죽달려잇다.

 

작전과차량도 보통 더듬이를 달곤한다..

 

그러나 참모차량이나 주임원사차같은경우 더듬이같은것을 안단다.. 다는경우도잇다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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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뒷범퍼같은데인데 여기는 사람이 밟고 올라타라고 만든용도인거같다.. 잘은모르겟지만 여기에 부대번호/차번호를 도색한다

 

보통 초보 레토나유저들은 후진하다가 작은 바위?를 못보고 후진하다가 이걸 자주쭈그려먹기도한다

 

사실 내가 첨에 모르고 후진하다가 바위에걸려서 이게 쭈그러져서 노심초사하면서 돌맹이로 졷나게 폇다 시바

 

쫄려뒤지는줄;;

아무튼 레토나를 탈땐 이부분을 밟고 사뿐히 올라타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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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나 뒷자석이다 이런것이 반대편으로 잇어서 총 4개의 좌석이잇다... 물론 저렇게 접어올려놓고 화물을 싣기도하고 저걸 내려서 사람을 태우기도한다.

 

보통 레토나가 사람을 태우는경우는 여러가지경우가많은데 신병을 싣고가기도하고 작업인원을 태우고 가기도하고

 

등등 뭐 여러용도로 사람을 태우고다니는데.. 꼭 타기전에 발을 털고타도록하자

 

저바닥에 흙이마니떨어지는데 그흙먼지는 앞에탄 운전병이 계속 마셔야된다 ㅋ

 

그리고 레토나의 총정원은 6명인데..

 

가솔린엔진의 한계때문인지..아니면 내차가 씹구린거엿는지모르겟으나 6명을 풀로태우고 약간의 짐(군장)같은걸 싣고가면

 

자동차가 힘을 잘못낸다(힘을내줘! 레토나!) 하고 맘속으로 응원하며 엑셀을 밟아봐도 영 시원찮게 나간다..

 

특히 6명 풀로태우고 오르막길을 오를땐 레토나느 거의 빌빌거리면서 올라간다.. 거기다가 심한경사를 올라갈땐 차체무게중심도 높은편이라

 

뒤로 넘어갈것같은기분이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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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맨위에 버튼들은 걍 다 플라스틱덩어리이고 눌러지느것도아니고 맨끝에 소등 점등?뭐이런거잇는데 이거는 전술등인가뭔가

 

희미한 아주희미한 등을 키고끌수잇는 버튼이고 나머지는 전부 아무의미없는 플라스틱이다.눌러지지도않음

 

그밑은 이제 히터/에어컨부분인데 에어컨은 안나오고 저걸 아무리 파란색끝까지돌려도 무의미한 바람만나올뿐

 

히터방향과 히터세기 등등을 조절할수잇다.

 

그다음 부분이레토나의 꽃! 카세트+라디오 이다.. 저 가장 돌리고싶은 저걸 돌리면 딸깍하면서 걍 켜지고 테이프가들어잇으면 테이프가돌아가고

 

(돌리면서 볼륨조절이된다..)

 

안들어잇으면 라디오가 나온다 123456은 걍 저장해놓을수잇는 라디오주파수고 seek버튼으로 주파수 찾고 튠으로 주파수 조정햇나? 뭐그렇게햇던거같다

 

주로 mbcfm을 들엇다(태연의친한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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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사제차랑 동일하다 사이드브레이크 기어봉 그리고  의외로 신기한게 차에 라이터가잇다..;;  끼워놓으면 뻘겋게달아오르면 불붙이면됨

 

다시방에는 뭐 작전서류같은거나 운행증이나 사탕초콜릿 그리고 잡지같은것을 넣을수잇다..  다시방위에 빨간불은 킬수잇고 손잡이는 잡으면된다.

 

보통 잡지같은건 시트밑공간에다가 숨겨놓는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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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뭐 사제차랑 비슷하다  기름양 rpm 속도 그런게잇다..

 

저 기름양표시하는건 보통 부레가고장나면 제대로 표시가안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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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레토나는 이렇게 물속도 다닐수잇다 차가 높아서 저정도 개울물은 껌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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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하도 한다.

 

일단 레토나는 시속 120까지 나올수가잇다 그런데 문제는

 

레토나가 시속 80키로를 넘는순간부터는 급격하게 차가 흔들린다..

 

호루가 펄럭펄럭거리고 전투타이어때문에 바닥과 접지하면서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리고

 

정말 차가 부서질것같은느낌도살짝들고 너무너무 무섭다.. 고속도로타면 솔직히 좀 무섭다.. 차가 부서지거나  뒤집힐거같음

 

아마내차가 오래되서 그런거일것같다 내차가 오래되고+수송부에서 호루뜯어내고 뚜껑뜯어내서 가끔씩 의전용차로 개조되곤햇던차량이라..

 

나사가 몇개없긴햇다..

 

레토나는 호로를 보통 쒸우고 귀엽게 다니곤하지만

 

의전용으로 개조할때는 호로를 다벗겨내고 위에 부품들을 다뜯어내고 분해한담에 벗겨버리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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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무반동총을 얹엇는데 이러게 개조한 레토나는 보도듣도못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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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라크파병용 레토나이다 6인승->4인승화시키고 옆에 호로대신 강철을 덧대 방탄기능을 업시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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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여름의 레토나..

 

는매우덥다 호로라고 씌워논 검은천막때문에  햇빛을 흡수해버리는데

 

덕분에 레토나내부는 달아오른다..

 

그래서 보통 나무그늘밑에 세워놓고 차문을 열고 쉬어야한다...

 

 그럼 좀 버틸만하다...그리고 레토나의 앞유리빼고 전부다 그냥 비닐껍데기이다..

 

이비닐껍데기가 시간이지나면서 기스나고 그래서 운전석부분 창문껍데기는 겨울에도 보통 까놓고 다니는편이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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