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육 (배우기, 가르치기)

모르던 내용이라도 가볍게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꺄뜨르 2014. 5. 24. 14:34

배운 내용을 깊게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르던 내용을 가볍게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논문을 쓰려고 하다가 보니 느낀 점이다. 모르는 내용을 쓰는 것은 절대 무리다. 만약 평소에 해봤고 아는 일이라면 10시간 걸릴 일을 5시간에 하기 위해서 인력을 쓴다던가 평소보다 열심히 일해서 끝마칠 수 있겠지만 모르는 내용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알아야 쓸 수 있다. 단 한 줄 쓰기 위해서도 논문을 읽고 정확히 해석하여 원하는 구절을 써야 한다. 한 줄이라고 해서 대충 쓸 수 없고 정확히 읽어야 하기 때문에 답답하고 기약 없이 느껴진다. 이 글을 쓰기 위해 10시간 걸린다 이렇게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후로도 영작문을 제대로 해야 나중에 표절 문제도 없겠고 의미도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다. 글을 쓰기 위해서 읽기도 중요하다. 영어, 수학에 대해서 잘 모르면 의미를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 기초가 중요하다.

 

 바쁜 와중에 갑자기 무엇인가를 하려고 했을 때 기본적으로 경험해보고 아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평소에 시야를 넓게 가지고 사는 것이 좋다. 뭔가 부탁을 하려고 해도 평소에 안부도 묻고 이야기를 나눈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쉽지 생판 이야기도 나눠 본 적 없는 사람과는 어렵다. 나는 원래 못해. 할 줄 몰라. 이런 생각을 버리고 부딪히는 것이 중요하다.